'신안 퍼플섬'·'고창 습지마을', 유엔 최우수 관광 마을 선정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에 전남 신안군 '퍼플섬'과 전북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선정됐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총회에서 최우수 관광 마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3일 밝혔다. 전 세계 75개국에서 170개 마을이 응모해 지난 10월 이 기구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관광 마을 44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우리나라 마을 2곳이 포함됐다. 시상식에는 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과 박우량 신안군수, 이주철 고창군 부군수가 참석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최우수 관광 마을 사업을 처음 도입했다. 응모 대상은 농업, 임업, 어업, 축산업을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