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는 막내
인형하나 집어 들었다.
먹는 이 즐거움이란....
음식이야기를 해야겠다.
아무리 관광지이고 한국사람을 상대하기로서니 현지식이라고는 하지만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맞추다보니
한국에서 먹는 것 하고 별반 차이가 없다.
호텔식도 마찬가지다.
중국에와서까지 굳이 한국 입맛을 찾을 것이야 뭐 있겠느냐마는~~~~
내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불만을 이야기 하라면 음식이 너무 한국식이라는 것이다.
난 눈을 씻고 현지식 입맛을 찾았지만 없었다.
향신료를 쓰지않고 쓰더라도 아주 쬐~~~~~끔.
오녀산성(五女山城)은 중화인민공화국 요녕성(遼寧省) 본계시(本溪市) 환인현(桓仁縣) 오녀산(五女山)에 위치한 산성(山城)이다.
이 곳은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홀본성(忽本城) 또는 졸본성(卒本城)으로 비정된다.
이 성(城)은 해발 800미터 높이에 이르는 절벽의 천연 지세를 그대로 이용하여 쌓아 고구려 특유의 축성 양식을 보여준다.
오녀산성은 현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테뫼식으로 만든 테뫼식 산성이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흘승골성(紇升骨城)이라고 처음 언급되었다.
『광개토대왕비』에는 홀본성(忽本城)이라고 하고, 삼국 시대 관련 다른 기록들은 대체로 졸본성(卒本城)이라 쓰고 있다.
《고려사》 공민왕조에는 오로산성(五老山城) 또는 우라산성(于羅山城)으로 쓰여 있다.
삼국유사에서는 해모수가 건국한 북부여의 수도를 홀승골성이라고 언급되어있다
오녀산성은 대체로 직사각형 모양으로, 남북 길이 1500m, 동서 너비 300m이고, 전체 약 8km이다.
압록강의 지류이자 비류수(沸流水)로 비정되는 혼강(渾江) 유역에 위치하고 있다.
성 안에는 천지(天池)라고 부르는 연못이 있는데,
2천년 동안 한 번도 마른 일이 없다고 하며, 깨끗하여 음료수로 사용할 수 있다.
산성은 200m 높이의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어 천연의 요새가 되어 왔다.
동쪽과 남쪽의 경사가 완만한 곳에는 성벽을 설치하였다. 고구려 멸망 이전에 한 번도 함락된 적이 없는 성이다
직접 오르지는 못하고 박물관 견학으로 대신합니다
사진촬영은 물론 금지됩니다.
저 흐뭇한 표정을 보세요.
아주 어렸을 때 우리는 그냥 삼발이라 불렀지요.
국사책에서만 보고 들었던 압록강을 유람할겁니다.
사진 찍는 아빠 마음이 뿌듯합니다.
집이 조금 깨끗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간부급 레벨은 되나 봅니다.
마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순박한 아이들을 동물원 원숭이 구경하듯 보고 있으니까요......
우리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부러움 보다는 저주가 아닐까요?
배고픔이 무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웃으며 떠드는 것이
조롱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중국에 진출한 북한식당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진 단동 ''평양 고려관'
단둥 현지 소식통들은 "중국 단둥시 개발구 압록강변 문화광장에 자리한 이 식당은
북한의 고려호텔과 중국 단동의 무역회사 텐다(天達)공사가 합작해 개업하게 된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 식당은 10년 이상 방치되었던 낡은 5층 건물을 1백만 달러를 들여
전면적으로 개조해 연건평 1만 평여명이 되는 초대형 식당"이라고 말했다.
이 식당 종업원은 접대원 120여 명을 포함해 주방요원과 관리요원 등
200여 명으로 모두 북한의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행의 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춰진 것이라
특별히 눈에 띄거나 먹어보고 싶다 생각되는 것은 없었다.
단지 북한에서 직접 운영하고 서빙 인원이 북한 사람이라는 것이
더 친근하게 생각되었으나 너무 무표정함에 서운한 것도 있었다.
식사 중 후에 공연이 있다는 것
북한식당만이 유일하게 공연이 있다.
한국사람왔다고 아리랑 고향의 봄 등 친숙한 노래를 불러 주었다.
사진촬영은 절대 금지란다.
"다시만나요"를 부를땐 맘이 짠하기도하다.
고려관에서 바라본 압록강 건너 북한땅이다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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