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산곡동 엽기떡볶이 배달

tkaudeotk 2015. 4. 22. 13:57


큰 딸내미 갑자기 엽기 떡볶이에 필이 꽃히다.

아빠는 거절 못한다.

작은 딸내미 도착시간에도 맞추고 주문

매운 맛에대한 생각만으로 침샘이 솟아오르다.


몇번의 경험이 있으니까....

어묵 보다는 떡의 기분이 더 좋다.

애들도 공감.

청량고추를 매우(?)즐기는 내 입에도 맵던데

중학교,고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딸들

아빠를 닮았는지 꿋꿋이 버틴다.

큰놈보다 작은놈이 더 쎄다.


왜들 이 매운맛에 흥분하는지....

얼마전 근처 쭈꾸미집에 들렀다가

번호표 받고 줄 서 기다리다 먹은 기억이 새롭다.

남자 보다도 젊은 여자 손님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순대국에도 얼큰이가 있었다.

한국사람 입맛에 따라 

얼큰한 음료수,매운 초밥도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