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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뽑은 '한국 대표 한식 베스트11'

tkaudeotk 2014. 7. 4. 15:15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한식’ 설문조사를 통해 국가대표 한식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설문조사는 aT 지사가 있는 뉴욕, LA, 파리, 북경, 상해, 청도, 홍콩, 자카르타, 도쿄, 오사카 등 10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과 

인천 국제공항의 브라질, 이집트 등 한국방문 관광객을 포함한 6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를 통해 한식베스트 11을 선정한 결과 ‘비빔밥’이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압도적인 1위로 선정됐다. 

한국의 대표음식으로 각인되어 온 김치도 2위를 차지했다. 삼계탕, 불고기와 떡볶이는 각각 3,4,5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은 것은 삼겹살, 김밥, 잡채,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순이며, 냉면과 해물파전은 동률을 기록해 공동 11위로 선정됐다. 

aT 김재수 사장은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해외무대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것과 같이,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발굴한 한식 세계화의 유망주들을 전방 배치하여 

향후 한식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닷컴 정재균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