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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이웃간 나눔의 상징" 인정받아

tkaudeotk 2013. 12. 5. 20:58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8차 무형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회의에서 김장문화를 인류무형유산로 등재했다. 

위원회는 "김장은 한국인의 일상 생활에서 세대를 거쳐 내려오며, 이웃간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의 연대감과 정체성, 소속감을 증대시켰다"며 등재 이유를 설명했다. 
김장문화가 공동체에 의해 자발적으로 전승돼 온 점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장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종묘와 종묘제례악, 강강술래, 택견, 아리랑 등 모두 16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음식 문화는 프랑스의 미식술, 
그리스와 스페인 등 4개국의 지중해 요리, 멕시코 전통 요리, 일본의 전통음식문화인 와쇼쿠 등 5건이다. 
우리나라의 김장문화는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자랑스럽다 우리 김치"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일본이 아무리 우겨도 이제 안됨"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간만에 김치에 라면 한그릇 해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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