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과 건강

금연 전쟁 이제는 건물 밖으로

tkaudeotk 2013. 8. 21. 12:30


금연 전쟁 이제는 건물 밖으로

(AP-August 6, 2013)

 

처음에 금연전쟁은 바식당 그리고 사무실 등 실내에서의 금연으로 시작하였고 

승리한 금연투사들은 금연전선을 실외로 확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도시 공원공공 해변학교교정 그리고 기타 실외에 금연 표시가 여기저기에 세워졌다

지난 5년 동안 미국 내에서 실외 금연지역이 두 배 늘어 총 2,600개소로 확장되었고 계속 준비 중에 있다.

 

그러나 몇몇 전문가들은 실외에 금연지역을 만드는 것에 대해

실외에서의 흡연이 어린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해를 준다는 분명한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실외에서의 금연지역의 확대에 앞장서 온 Stanford University Neil Klepeis 교수는 

실외에서의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를 받았다는 증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실내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었을 때 건강에 해를 준다는 연구는 수배 건에 이르고 있으며 

그 결과 정부가 식당바 그리고 사무실 내에서의 금연을 법적으로 제제를 가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들을 원용하여 어린이 놀이 터동물원해변운동장실외 식당버스 정류소 

그리고 건물 입구 등을 금연지역으로 하고 있다.

 

간접흡연은 다른 사람들의 건강에 해를 준다특히 어린들에게 해롭다

현재 미국의 90개소의 자치단체들이 실외 금연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실외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다고 해서 건강에 해로운가?

 연방정부의 보건관리는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실외에서도 잠시 담배연기에 노출되면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전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했지만

한 번의 간접흡연의 결과가 얼마나 오래 영향을 주는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더욱 해롭다

콜레스테롤에 의한 동맥혈관 벽에 프라그를 형성하여 가슴통증 그리고 심장마비가 올수 있다.

 

그러나 실외에서의 간접흡연에 의한 건강상의 피해는 딱 집어서 말할 수는 없다

현재까지10여 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지만 대개는 실외에서의 간접흡연에의 노출빈도

바람의 방향 그리고 지붕이 있는 곳과 없는 흡연 장소에서의 간접흡연 등등에 대한 것들이다

한 연구에서는 담배연기가 100미터 이상 날라 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만일 담배 냄새가 난다면 분명이 거기에는 담배 연가기 있다고 보아야 한다고

메릴랜드에서 간접흡연에 대해 연구하는 James Repace 교수가 말했다.

 

두 가지 작은 규모의 연구로 조지아 주 아덴에서 흡연을 인정하는 식당 밖 식사하는 곳에서 

늘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약 25명을 대상으로 타액검사를 해 본 결과

 니코틴의 대사물질인 코티닌 수준이 크게 증가 한 것을 발견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후에 만성질환이 발생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천식이 있는 사람이나 

그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건강위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Repace 교수가 말했다.

 

비록 건강상 어떤 손실이 있다는 증거가 없더라도 공원에서 라디오를 크게 틀어 놓거나 

개의 변을 두고 가는 것을 금하 듯 흡연도 그러한 공해의 하나로 인정해 금할 수 있다고 했다.

Repace 교수는 이어 담배연기 냄새가 얼굴로 날라 오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나도 공원에서 담배연기 냄새를 맡아야 한다면 공원에 갈 마음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꼭 담배연기로 죽어야만 법적으로 제제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Atlanta 시 한 의회의원은 공원에 갔다가 담배연기 냄새를 맡고 

즉시 공원을 금연지역으로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법안을 만들어 제출 및 통과하여 2012년 여름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되었으며

만일 공원에서 흡연하다가 적발되면 1,000불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실외에서의 흡연을 법적으로 금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철저하게 집행하는 도시는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