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가 스케일링 받았는데 병원비로 100만원이 청구됐습니다"
(왼) 온라인 커뮤니티, (오) pixabay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1000만 시대를 넘어서 요즘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펫팸족은 쉽게 말해 반려동물을 뜻하는 영어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인데요. 하지만 병원마다 표준가격이 없고 편차가 크기 때문에 병원비가 부담인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해 11월 수도권 내 동물병원 50곳을 방문 조사한 결과 진료비가 동물병원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진료비를 사전 공지하는 경우는 1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격 차이가 가장 많이 난 진료 항목은 치과였는데 발치 비용은 병원에 따라 최대 80배, 치석 제거는 최대 35배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