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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창 선운사 동백꽃, 4월10일 핀다`…예상시기 최초 발표

tkaudeotk 2013. 4. 12. 17:17

동백꽃. 2013.2.4/뉴스1 ⓒ News1 전혜원 기자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고창 선운사 동백꽃 개화 예상 시기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4월10일로 작년보다 이틀 빠르다.


지난해 개화시기는 매우 늦은 것으로 최근 10년 평균 개화일인 3월28일보다 15일이나 늦다.


동백꽃 개화 예상 시기는 종전까지 발표된 적이 없다.


전주기상대(대장 최경철)는 5일 계절기상정보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된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숲'을 선정해 

올해 시범적으로 동백꽃 개화 예상시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봄꽃 개화시기는 전반적으로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고, 3월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월 전북 평균기온은 1.0도로 평년(1.3도)보다 0.3도 낮았다.


그러나 3월 중하순 기온이 낮았던 작년보다는 조금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백꽃은 변동이 심한 2월과 3월 기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년 개화시기의 변동이 크다.


고창 선운사 동백꽃의 최근 10년 평균 개화시기는 3월28일이다.


2000년 이후 개화가 가장 빨랐던 해는 2003년 3월 23일로 

개화가 가장 늦었던 2011년 4월15일과 18일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선운사 동백꽃 개화 예상시기 발표로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라북도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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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천산수원산악회
글쓴이 : 사명대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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