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이하 통일재단) 박노희(72·사진) 이사장이 1일 취임했다.
통일재단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기업군인 통일그룹을 총괄하는 법인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프로젝트 소송 패소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임된
전임 문국진 이사장을 대신해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
서울대 공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나와 선문대 신학전문대 박사과정을 마쳤다.
선문학원 상임이사, 유니버설문화재단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통일그룹에는 일화·세계일보·용평리조트·일상해양산업·선원건설·일신석재 등 12개 기업이 소속돼 있다.
고(故) 문선명 총재의 4남인 문국진씨는 당분간 미국에서 개인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7남인 문형진씨도 당분간 미국에 머물 예정이어서 통일교는 한학자 총재 체제로 재편됐다는 말이 나온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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