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야기

부천시,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추진

tkaudeotk 2012. 6. 19. 14:03


【에코저널=부천】부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동시에 추진하는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폐휴대폰 1만대를 목표로 집중 수거에 나섰다. 

부천시는 구청, 동주민센터, 학교 등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학교, 공공기관, 가정, 기업체, 
사회단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휴대폰 단말기 본체, 배터리, 충전기(거치대) 등을 수거한다. 

수집된 폐휴대폰은 사회적기업에서 운반하며 휴대폰 1대당 1100원을 실적으로 잡아 
부천시 명의로 경기도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입금할 계획이다. 
부천시가 수거한 폐휴대폰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사회복지공동회에 지정기탁 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가정마다 폐휴대폰이 방치되거나
종량제 봉투에 그대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은 자원 재활용, 환경보호도 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폐휴대폰 모으기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이용하거나, 
자녀가 있을 경우엔 학교에서 추진하는 계획에 참여하면 된다.  


윤태 기자 yuntae@ecojournal.co.kr   

이 기사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에코저널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변형,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