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분류법
1. 육류
▲ 소, 돼지, 닭 등의 털 — 양질의 사료와 퇴비를 생산하는데 적절치 않으므로 일반 생활폐기물로 배출한다.
▲ 비계와 내장 — 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사료와 퇴비화에 부적절하므로 일반폐기물로 배출한다.
▲ 큰 뼈다귀 — 파쇄시설의 효율을 감안해 일반 생활폐기물로 처리한다.
2. 어패류
▲ 조개, 소라 등 패류와 게, 가재 등 갑각류 껍데기 — 함유된 영양 성분 등을 고려할 때 양질의 사료와 퇴비생산에 적절치 않으며, 지나치게 딱딱해 파쇄하기 어려우므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한다.
▲ 복어 내장 — 복어 내장이나 알에 함유되어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성으로 인해 사료화에 부적절하므로 일반 쓰레기로 처리한다.
3. 과일류
▲ 호두, 밤, 도토리 등의 껍데기와 복숭아, 살구, 감 등 핵과류의 씨 — 지나치게 딱딱한 물질은 파쇄시설의 효율을 감안해 일반 생활폐기물로 배출한다.
▲ 수박, 망고, 파인애플 등 부피가 큰 과일류 껍질 — 잘게 부순 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한다.
4. 채소류
▲ 양파나 생강, 마른 마늘대의 껍질, 옥수수대와 껍질, 고추씨 — 섬유질 함량과 함유된 영양분 등이 가축의 소화율을 떨어뜨려 사료화에 부적절하다. 다만 지자체의 주된 재활용 방법을 고려하여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다.
▲ 통무, 통호박, 통배추 등 — 잘게 부순 다음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한다.
4. 기타
▲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 알껍데기— 양질의 사료와 퇴비 생산에 부적절하므로 일반 생활폐기물로 배출한다.
▲ 고춧가루와 염분을 포함한 김치와 젓갈류 — 가급적 물로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하여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한다.
▲ 상하거나 썩은 채소나 과일 — 이것을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유해 미생물의 번식을 초래하여 퇴비와 사료로 이용할 때 작물이나 가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뿐 아니라 작업인력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정주부들은 앞으로 쓰레기를 버릴 때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것 같다. 똑같이 먹다 남은 음식이라도 일부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일부는 종량제 봉투에 따로 담아야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재활용을 위해 분리,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는 보통 선별, 파쇄, 가열처리 등을 한 후 필요한 영양분을 첨가해 가축 사료로 사용하거나 톱밥, 축분 등과 혼합해 발효시켜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혐기성 소화로 메탄가스를 생산해 연료로 재활용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분류 기준이 달라 주부들에게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잘 참여하여 쓰레기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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