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옆 할미꽃. 그 흔하던 꽃인데 요즈음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황태구이 정식 밑반찬. 모든 반찬이 짭쪼름 합니다. 제 입에는 장아치 수준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등장. 설악동도 어느새 푸르름이... 옷을 갈아 입느라 바쁘기만 합니다. 얼굴엔 잔주름 가득해도 마음속엔 더 많은 행복웃음 또한 가득이요. 비룡폭포. 오늘은 여기까지만.... 그래도 기분은 대청봉이라도 오른 듯 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숙소 베란다에서 바라 본 동해 앞바다. 오늘 호강합니다. 솔비치 호텔 오징어 물회, 거듭 하는 얘기지만 어느샌가 알게 모르게 남녀노소 모두가 단맛에 아주 잘 길들여져 있습니다. 달지 않아도 되는데.... 밝으레한 오늘 주인공 돔.... 나머지는 들러리, 숭어가 한접시 별도로 있었는데 자리를 비웠네요. 숭어가 철이랍니다. 솔비치 호텔 야경.....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늘 야식은 문어입니다. 카메라 작동법이 서툴러 야경이 신통치 못합니다. 실컷 자다 일어나 방안에서 일출을 봅니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먹은 우거지 해장국. 12,000원. 부가세 별도입니다. 배꽃이 필 때 올 수 있으려나 생각 했었는데 조금 철이 지났네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마음을 씻고 가야지~~~ 낙산 해수욕장 홍련암엔 오늘도 여전히.... 이곳은 춘천. 제가 학창시절을 보낸 곳입니다. |
출처 : 부천산수원산악회
글쓴이 : 사명대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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