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은 개인적으로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다.
봄,가을에 한번씩.... 또 봄이다.
기차여행 또한 학창시절의 낭만과 추억에 젖을 수 있어 좋다.
갈때마다 볼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즐거움이 달라 또가게 되는 것이지만
이번 여행은 지난 두번의 기억을 넘고 추월해 환상이라는 표현 밖에 할 수 없어 안타까울 뿐....
지금 이 순간도 꿈이었나 하는 생각뿐이다.
날씨도 우릴 축복해 하늘은 가을 한겨울 하늘 보다 더 맑고 푸르고
함께한 동료들 마음도 푸근하니 더 이상 또 무얼 바랄 수 있을까?
그래도 한가지 아쉬움은 박달령 계곡을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애절함이다.
쌍폭포,용추폭포....이름을 부르니 더 간절하다.
다음을 기약해 본다.기약 할 수 있음에 행복하다.
올 봄은 참으로 화려하고 풍요롭다.
내 마음을 살 찌울 수 있어 행복하다.
얼굴엔 잔주름 가득해도 기슴속엔 행복가득......
단풍들 때,그리고 눈이 쌓였을 때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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