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요
핑계거리가 많아져서 좋아요...
"비 오는데 커피 한잔 할래요?"
"비 오니까 술 한잔 할래요?"
"그냥 비가 와서요..."
진짜 속마음은
"당신 생각이 났어요"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당신이 보고싶어요"
이렇거든요.
이렇게 비를 핑계로
내마음을
떠 넘길 수 있어요.
비가 와서 행복한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인가봐요.
마음이 열리는 날
마음을 슬쩍 내보일수 있는날
비에 나를 담궜다 빼면
흠뻑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ㆍ
ㆍ
ㆍ
그래서 비가 좋아요...
--혜민스님의 비가오면요--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4 Non Blondes / ‘What`s up?’ (0) | 2018.11.04 |
---|---|
제3회 계룡산 갑사 (0) | 2018.11.01 |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0) | 2018.10.10 |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0) | 2018.10.09 |
막걸리 지도.jpg (0) | 2018.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