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tkaudeotk 2018. 10. 9. 10:52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보고싶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 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 들일 수 없어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 없이도 움직일 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 속에 있을 때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