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고화질(HD) 동영상을 시청하면(스트리밍) 일반 화질보다 3배 이상 데이터를 소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9일 발표한 주요 서비스 데이터 소모량 측정 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스트리밍 평균 데이터 소모량은 일반화질이 42MB에 불과한 반면에 HD 화질은 141MB로 조사됐다.
라디오 스트리밍(20분)은 평균 17MB 소모됐다.
웹툰 1회부터 10회까지 읽는데 평균 26MB가 소진됐다.
이미지 크기와 분량에 따라 데이터 소모량 차이가 나타났다.
KAIT는 지난 3월부터 이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지상파 라디오 스트리밍, 웹툰을 대상으로 3개월간 데이터 소모량을 측정했다.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고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증가로
이용자의 불필요한 데이터 이용으로 인한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을 위해 시행됐다.
KAIT는 세부 측정결과를 이용자전용홈페이지(wisesuer.go.kr)를 통해 공개했다.
하반기에는 음악 스트리밍과 메신저 데이터 소모량을 측정, 공개할 예정이다.
KAIT는 고객센터 앱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소모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동영상 시청 시 일반화질 선택 등 데이터를 알뜰하게 이용하는 방법도 내놓았다.
노영규 KAIT부회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무선데이터 사용과 관련해 이용자에게 주요 서비스 데이터 소모량 정보를 제공,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 기자 |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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