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YMCA "수문개방·보 철거 등 근본적 대응 고민해야"
▲ 가뭄과 더위가 이어지면서 낙동강에 발생한 녹조가 점차 북상하고 있다.
23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 도동나루터 인근에 녹조띠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연합
극심한 가뭄과 함께 지역 곳곳에 녹조현상이 목격되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을 뒤덮은 녹조가 점차 북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YMCA 등에 따르면 구미·칠곡의 하천 물이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점 등에서 녹조가 관찰됐다.
목격자들은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 지천과 남구미대교 부근 광평천의 낙동강 유입부에서 짙은 녹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구미 이계천·구미천의 낙동강 유입부에서 미세한 녹조를 발견했다.
구미YMCA는 지난 14일 구미 동락공원 부근 배수구와 낙동강 합류지점에서 녹조를 발견한 뒤 구미와 칠곡 일대 낙동강을 관찰해왔다.
YMCA 관계자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낙동강 오염과 녹조현상은 더 지켜볼 수 없을 정도의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며
경북 구미YMCA 등에 따르면 구미·칠곡의 하천 물이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점 등에서 녹조가 관찰됐다.
목격자들은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 지천과 남구미대교 부근 광평천의 낙동강 유입부에서 짙은 녹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구미 이계천·구미천의 낙동강 유입부에서 미세한 녹조를 발견했다.
구미YMCA는 지난 14일 구미 동락공원 부근 배수구와 낙동강 합류지점에서 녹조를 발견한 뒤 구미와 칠곡 일대 낙동강을 관찰해왔다.
YMCA 관계자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낙동강 오염과 녹조현상은 더 지켜볼 수 없을 정도의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며
"수문개방과 보 철거 등 근본적인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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