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줄곧 가난하게 살아온 한 청년이 있었다.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루는 이 청년이 자신의 운명이 궁금해 역술가를 찾아가 물었다.
"선생님. 제 관상을 봐 주세요. 10년 후엔 저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역술가는 그의 관상을 본 후 대답했다.
"젊은이, 자네는 10년 후에 매우 가난해 질 것이네"
청년은 기운이 빠졌지만, 역술가에게 돈을 쥐어주며 다시 물었다.
"선생님,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봐주십시오. 20년 후면 저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역술가는 다시 그의 얼굴을 한참 살펴보더니 말했다.
"젊은이, 정말 미안하네. 20년 후에 자네는 더 가난해질 걸세."
청년의 마음은 조금 전보다 더 슬프고 화도 났지만,
한 가닥 희망을 포기하지 못하고 주머니를 탈탈 털어
그가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역술가에게 주면서 또 한번 물었다.
"선생님.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만 더 봐주십시오. 30년 후 저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그의 물음에 역술가는 다시 자세히 그의 얼굴을 관찰한 후 말했다.
"젊은이, 축하하네. 30년 후 자네는 더 이상 가난하지 않을 걸세!"
이 말을 들은 젊은이는 그제야 크게 웃을 수 있었다.
그는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30년 후 더 이상 가난하지 않을 거라고 했어.
비록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 보단 나은 일이지!'
그 청년은 역술가에게 계속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30년 후에 저는 부자가 돼 있겠네요?"
그러자 역술가는 정색하며 말했다.
"아니! 그때쯤이면 자네는 이미 가난에 익숙해져 있을 거야!"
가난이나 부유도 일종의 습관이다.
어떤 이는 가난이 습관이기 때문에 평생 머릿속으로 가난만 생각하면서,
가난으로 일생을 매듭짓게 된다.
부유하게 살고 싶다면, 먼저 부유한 생각을 해라.
이 생각이 당신의 행동에 영향을 미쳐 부유가 습관이 될 것이다.
- 홀리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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