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환희 기자] 김혜자가 과거 애연가였던 사실을 밝혔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7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배우 김혜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혜자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전부터니까 15년째 금연 중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환 아나운서가 "금연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김혜자는 "딸이 기도를 해서 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배와 커피를 같이 하는데 어느 날 맛이 참 괴상하더라.
그 때 우리 딸이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딸아 엄마가 담배 맛이 이상해. 죽으려나봐' 라고 말하니까 울었다.
알고 보니까 딸이 나의 금연을 위해 100일 동안 기도했었다고 말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혜자는 "과거에는 촬영장가면 꼭 흡연 장소부터 찾았다.
담배를 펴야 안정이 됐다. 하지만 담배는 꼭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오환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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