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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선 민둥산 억새와 1박2일

tkaudeotk 2013. 10. 11. 14:10

 

 민둥산 억새 축제 기간이네요. 하늘이 참 맑습니다

 

 

 

 

 

 

 

 

 

 민둥산 정상

민둥산의 억새밭은 주민들이 나물을 많이 채취하기 위해 불을 질러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에 의해 파괴된 식생을 이제는 관광자원으로서 보호해야 한다니 아이러니이요

 

 

 등산로에 나무칩을 깔아 놓았네요

 

 

 

 화암약수터 방향입니다

 

 다른팀이 먼저 자리를 잡았고 우리 일행도 서둘러 조망권을 확보 하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피한잔을 먹어 봅니다

 

 

 멀리 증산시내가 보이네요

덕분에 DMB도 나오고 LTE도 빵빵하게 뜨네요

 

 

 산정에서 이렇게 장관인 빛내림은 처음 봅니다

이게 이번 산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소사벌님

 

 연리지와 아들 규은이

 

 

 

 

 

 

  

발구덕마을로 하산길을~

 

 

<발구덕? -찿아본글>

발구덕은 팔구덕에서 나온 말로, 민둥산 주변에 여덟개의 커다란 구덩이가 있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지질학자들 조사에 따르면 민둥산 땅밑은 물과 진흙뻘이 고인 거대한 석회석 동굴이다. 이 때문에 지반이 약해 땅이 움푹 꺼져버린 곳(돌리네)을 여러곳 관찰할 수 있는데 산 주변과 정상 등에 모두 12개 가량의 돌리네가 발달해 있다고 한다. 비가 와도 구덩이엔 물이 고이지 않고 모두 스며들어가, 민둥산 밑에 얽혀 있는 크고 작은 동굴들로 고이거나 산자락 아래로 빠져나간다. 발구덕마을에서 6년째 가을 한철 포장집을 하는 박재홍(47)씨는 “구덩이로 빨려들어간 배추가 산밑 증산초등학교 옆 동굴로 흘러나오는 걸 봤다”며 “산밑으로 물이 흐르는 빈 공간이 있는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학자들은 민둥산에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로 속이 빈 석회석 지형 때문임을 꼽는다. 발구덕마을엔 정선 일대에 철광석 채취가 한창이던 40년전엔 20여가구가 살았으나, 지금은 단 2가구만이 남아 배추와 황기 등을 재배하고 산다고 합니다

 


출처 : 인천한아름토요산악회
글쓴이 : 셀파(카페지기 산행대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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