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찬성,반대론자들의 사이에서 드러내 놓고
말하기도 그렿고
그렇다고 숨기고 부끄러워 할 일도 아니고....
참 난감하기만 했는데
오늘 처음 알게된 소고기 보신탕.....
어쩌면 차라리 충격으로 다가온다.
어떻게 소고기에 보신탕이란 말을 붙힐 생각을 했는지.
전통적인 보신탕 양념을 그대로 적용했나보다.
이 더운 저녁 여름엔
콩물국수 한 그릇이면 대만족인데
오늘은 입맛만 쩝~~~
보신탕 7,000원
가격도 착하다.
전통 ㅁㅁ이 보다 소고기가 더 저렴(?)할 것이다.
보신탕에 따라나온 기본 찬
기름양념장은 똑같고
우에 보이는 튀김은 또한 난생 처음 보는 소고기 튀김이다.
추어탕 집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라 생각 했는데
소고기 튀김이라니
아주 특별한 기분이다.
오늘의 주인공 드디어 등장
생각보다 양이 정말 푸짐하다.
바닥이 드러나고 마지막 국물이 다할 때까지
입안에서 씹는 맛을 계속 즐길 수 있음에
너무 행복하다.
하나하나 다 먹으려면 앞으로
계속 와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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