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값싼 건강보험'...美 WP 효능 보도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희영기자]

미국의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만드는 법과 효능을 소개했다.

18일(현지시간) 팀 카먼 기자는 최근 버지니아주센터빌의 불런공원에서 열린 코러스 페스티벌의 부대행사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에 다녀와 '김치, 한국의 저렴한 건강보험'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워싱턴포스트

카먼 기자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위원장인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김 위원장이 '나에게서 주름살이 보이느냐'고 물었다. 

그의 동그란 얼굴을 보니 주름살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다.

기자는 김치를 '노화 방지 식품'으로 소개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했으며 

식물 섬유 함유량이 많고 지방이 적은 김치의 건강기능과 효능을 설명했다.

이어 카먼 기자는 김치 담그는 과정 등을 묘사하면서 "나도 직접 담근 김치를 집으로 가져갔다. 

내 피부가 탱탱해 보일 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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