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학교'에서 제대로 배워볼까?

자연을 즐기려는 등산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산악안전사고와 산림훼손 등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5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즐겁고 안전한 등산방법과 

자연친화적인 등산문화를 알려주는 ‘국립공원 등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등산학교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에 위치해 있는데요, 

일반인반과 청소년반, 특별반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산악보행법과 장비사용법 등 등산기술, 안전사고 대응요령,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산 노래와 산 사진 촬영법 등을 교육합니다.

<등산학교에서는 로프를 이용한 간단한 암벽등반 기술도 배울수 있다>

특히 장애인이나 직장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평소 산행이 어려웠던 장애인 등이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육일정은 당일형과 비합숙 2일, 합숙 2일 등으로 실시되며, 

세부 일정 확인 및 참가신청 관련 문의는 전화(02-909-3693)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eco-institute.knps.or.kr)에서 가능한데요,

당일 프로그램은 1만원, 숙박 프로그램의 경우 참가비는 5만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지난 2010년에 개교한 국립공원등산학교는 작년까지 46회에 걸쳐 2천여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녹색교육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습니다.

<국립공원등산학교 일정>

구 분	교육과정	일 정	참가비	비 고
일반인	비합숙 당일	6월19일	10,000원	평일반
	비합숙 2일	5월12일~5월13일, 7월14일~7월15일	20,000원	주말반, 식비포함
	합숙 2일	6월9일~6월10일	50,000원	주말반, 식비포함
청소년	당일형	개별학교, 청소년단체 신청 시 협의결정	4,000~12,000원
특별반	당일형	장애인, 직장인 단체 등 신청 시 협의결정	20,000원

※ 직장단체 등은 신청 시 상기과정과 별도로 협의 진행 가능

 

가져온 곳:http://www.m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