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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 등산을 스타일리시하게 즐기는 비결

tkaudeotk 2012. 3. 29. 16:08

[김지일 기자] 

꽃을 시기하는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따뜻한 햇볕과 선선한 공기가 맴도는 이맘때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사람들도 

하나 둘 야외 활동을 시작하기 마련. 

특히 주말 산행을 계획하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등산이나 낚시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아웃도어룩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소재가 가볍고 땀 흡수 및 방한 기능이 탁월한 아웃도어 의류는 

지난 겨울철 일상복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에 아웃도어 패션은 다채로운 디자인과 

각각의 용도에 따른 기능을 세분화 하며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렇다면 다가올 주말 산행에 적절한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봄맞이 등산을 보다 쾌적하고 멋지게 꾸며줄 아웃도어 스타일을 소개한다. 


 초보 등산객을 위한 아웃도어룩




등산이 익숙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심에서 인접한 산을 선호한다. 

실제로 등산이 처음인 초보자라면 등산로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능선이 완만한 형태의 산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처럼 가벼운 산행을 즐길 때에는 가볍고 편안한 소재의 아웃도어룩을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경량 소재의 나일론 재킷은 착용감이 가벼운 반면 재질이 튼튼하고 투습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

옷을 입지 않은 듯 편안한 것은 물론 체온의 변화에 따라 입고 벗기가 수월해 활용도가 높다. 

이때 무릎부분에 다트를 더해 활동성이 뛰어난 팬츠와 투습력, 방수력, 

힙그립이 뛰어난 등산화를 함께 착용해 주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안전한 등산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난의도 높은 산행에 적합한 스타일링


지루한 일상을 떠나 거친 자연의 숨결을 즐기는 등산 마니아라면 보다 전문적인 아웃도어룩을 추천한다. 

산세가 험하고 지형이 거친 산의 높이에 따른 기온차가 크고 안전을 위협하는 외적 요소가 많다.

따라서 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기능성 아웃도어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스트레치 원단을 믹스한 재킷은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수·방풍 기능은 물론 

활동성을 겸해 높은 산을 등반하는데 필수적이다.

더불어 방수 팬츠와 접지력이 우수한 등산화, 등산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스틱 등의 보조 장비를 곁들여 주면 더욱 안전한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네파의 김보근 팀장은

“요즘 아웃도어룩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브랜드보다 제품의 소재나 무게 등의 실용성을 따지는 편이다. 

똑똑한 소비자들은 등산의 목적에 맞는 기능과

컬러풀한 디자인이 더해진 제품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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