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기 전에 먹어주면 덜 취한다는 음료와
숙취해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나의 의지와 는 관계없이 술을 마셔야하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술이 몸에 잘 받는다면 모를까
되돌아오는 잔이 무서워 한 잔 권하지도 못할 때 술을 잘 먹는 사람이 가끔은 부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술을 마시기 전에 위장약, 초콜릿, 우유, 이온음료를 권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술을 마시기 전에 먹으면 덜 취한다는 음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술 먹기 전 많이 먹는 위장약은
위산 자체를 없애버리는 제산제 계통이 대부분으로 위점막을 보호하는 효과는 있지만
알코올의 분해 효소의 활동을 방해해서 오히려 혈중알코올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간에서는 술과 약을 모두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알코올 대사 속도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에 덜 취하고 싶다면
위장약보다는 숙취해소 음료나 우유, 이온음료, 초코렛을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초콜릿의 당 성분이 혈당을 높여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술에 덜 취합니다.
알코올은 체내의 수분에 분포하기 때문에 물보다 흡수가 빠른 이온음료를 마시게 되면
흡수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고 희석작용으로 술이 덜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유의 마그네슘 성분이 위벽을 보호 알코올의 흡수를 방해하지만
위산분비를 촉진시키는 기능도 작용하기 때문에 위염증상이 있다면 우유는 금물입니다.
알코올 분해를 돕는 보조 효소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결국 술이 덜 취하는 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 갑작스럽게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거나 윗사람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 술에 덜 취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겟습니다.
㉠ 술과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건 금물
탄산음료는 위 속의 염산과 작용 탄산가스를 발생시키고 이 탄산가스가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
술을 더 취하게 만들고 위점막까지 자극하므로 술과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 소주와 맥주를 섞어 먹는 폭탄주
도수가 낮은 술과 높은 술을 섞게 되면 도수가 낮아지는 사실
도수가 19도인 소주와 4도인 맥주를 7:3 비율로 섞으면
같은 비율로 맥주와 양주를 섞으면 14~15도로 낮아지는 술의 도수입니다.
우리 몸이 가장 잘 흡수하는 알코올 도수,
즉 폭탄주가 체내에 더 빨리 흡수되고 많은 양을 마시게 되므로 더 취하게 된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는 물과 희석하여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같은 양의솔도 안주를 많이 먹을 시, 안주가 소화되면서 알코올 흡수를 낮춰줘서 덜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 숙취 해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술을 마신 후 찾아오는 속쓰림,
술을 먹은 만큼이나 다양한 숙취 해소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1. 술을 먹은 다음 날 가장 많이 하는 행동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된 뒤의 구토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위산이 식도를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이나 식도궤양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사우나에서 땀을 뺀다?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정신이 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코올 분해로 수분과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사우나는
혈액 수분이 더 많이 빠져나가며 혈액이 찐득해지고 혈액순환이 떨어져 혈관까지 막힘으로
사우나 대신 가벼운 목욕이 효과적입니다.
3. 커피 해장법은?
커피는 카페인 각성효과로 일시적으로 정신이 돌아올 수 있으나
이뇨작용으로 탈수증 발생
카페인 음료 대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과일주스나 꿀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예방법
㉠ 되도록 술을 적게 마실 것
㉡ 간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소주는 하루 4잔 이하
맥주는 1000cc 이하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술 앞에서는 장사 없다고 합니다.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지만 지나치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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