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길라잡이

덜 취한다는 음료와 숙취해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

tkaudeotk 2012. 5. 10. 06:04

술 마시기 전에 먹어주면 덜 취한다는 음료와

숙취해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나의 의지와 는 관계없이 술을 마셔야하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술이 몸에 잘 받는다면 모를까

되돌아오는 잔이 무서워 한 잔 권하지도 못할 때 술을 잘 먹는 사람이 가끔은 부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술을 마시기 전에 위장약, 초콜릿, 우유, 이온음료를 권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술을 마시기 전에 먹으면 덜 취한다는 음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입니다.

 

1. 술 마시기 전 위장약을 먹는다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술 먹기 전 많이 먹는 위장약은 

위산 자체를 없애버리는 제산제 계통이 대부분으로 위점막을 보호하는 효과는 있지만 

알코올의 분해 효소의 활동을 방해해서 오히려 혈중알코올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간에서는 술과 약을 모두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알코올 대사 속도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에 덜 취하고 싶다면

위장약보다는 숙취해소 음료나 우유, 이온음료, 초코렛을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2. 술 마시기 전 초콜릿 먹는다면?


초콜릿의 당 성분이 혈당을 높여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술에  취합니다.

 

 




3. 이온음료를 먹는다면?


알코올은 체내의 수분에 분포하기 때문에 물보다 흡수가 빠른 이온음료를 마시게 되면 

흡수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고 희석작용으로 술이 덜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4. 술을 먹기 전 우유를 마신다면?


우유의 마그네슘 성분이 위벽을 보호 알코올의 흡수를 방해하지만 

위산분비를 촉진시키는 기능도 작용하기 때문에 위염증상이 있다면 우유는 금물입니다.




 

5. 가장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 숙취해소음료


알코올 분해를 돕는 보조 효소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결국 술이 덜 취하는 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 갑작스럽게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거나 윗사람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 술에 덜 취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겟습니다.



㉠ 술과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건 금물
탄산음료는 위 속의 염산과 작용 탄산가스를 발생시키고 이 탄산가스가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

술을 더 취하게 만들고 위점막까지 자극하므로 술과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 소주와 맥주를 섞어 먹는 폭탄주
도수가 낮은 술과 높은 술을 섞게 되면 도수가 낮아지는 사실
도수가 19도인 소주와 4도인 맥주를 7:3 비율로 섞으면 
같은 비율로 맥주와 양주를 섞으면 14~15도로 낮아지는 술의 도수입니다.

우리 몸이 가장 잘 흡수하는 알코올 도수,
즉 폭탄주가 체내에 더 빨리 흡수되고 많은 양을 마시게 되므로 더 취하게 된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는 물과 희석하여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같은 양의솔도 안주를 많이 먹을 시, 안주가 소화되면서 알코올 흡수를 낮춰줘서 덜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 숙취 해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술을 마신 후 찾아오는 속쓰림,
술을 먹은 만큼이나 다양한 숙취 해소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1. 술을 먹은 다음 날 가장 많이 하는 행동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된 뒤의 구토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위산이 식도를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이나 식도궤양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사우나에서 땀을 뺀다?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정신이 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코올 분해로 수분과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사우나는 

혈액 수분이 더 많이 빠져나가며 혈액이 찐득해지고 혈액순환이 떨어져 혈관까지 막힘으로 

사우나 대신 가벼운 목욕이 효과적입니다.


3. 커피 해장법은?
커피는 카페인 각성효과로 일시적으로 정신이 돌아올 수 있으나 

이뇨작용으로 탈수증 발생
카페인 음료 대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과일주스나 꿀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예방법
㉠ 되도록 술을 적게 마실 것
㉡ 간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소주는 하루 4잔 이하
맥주는 1000cc 이하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술 앞에서는 장사 없다고 합니다.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지만 지나치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