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서울시티투어 창덕궁후원 1

tkaudeotk 2018. 2. 5. 21:40








남산골한옥마을


1998년 조성된 남산골한옥마을은 남산 북측 옛 수도방위사령부 부지 총 79,934m²(24,180평)에 한옥 5동, 

전통공예관, 천우각, 전통정원, 서울남산국악당, 새천년타임캡슐 광장으로 구성되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번화한 도심 한 가운데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남산 자락을 따라 전통조경 양식으로 조성된 계곡과 정자, 각종 화초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통정원 가장 높은 곳에는 서울정도 600년을 기념하고 400년 후 서울정도 천년을 기대하며 

1994년 당대의 기억을 매설한 서울천년타입캡슐 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옛 가옥을 복원해 놓은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연못 청학지와 그 곁으로 천우각이 있습니다. 

천우각 광장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서울 곳곳에 있던 한옥이 이전·복원되어 

옛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볼 수 있게 한 예스러운 공간이 나타납니다. 

모두 다섯 채의 한옥으로서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관훈동 민씨 가옥,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옥인동 윤씨 가옥이 있습니다. 

이 중 건물 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낡은 옥인동 윤씨 가옥만 새 자재를 사용해 복원했고 

나머지 건물은 종래의 집 부재를 그대로 이전했습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거리
남산골한옥마을에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옥 다섯 채를 활용하여 한옥실내 공간을 체험하면서 동시에 한국 전통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한복 입기, 한지 접기, 한글 쓰기, 전통차 마시기를 체험할 수 있고, 전통예절학교와 한방체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에는 전통혼례가 실제로 치러지고 전통혼례체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천우각 맞은편 원두막에서는 짚공예 시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천우각 무대에서는 태권도 시범공연과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피금정 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비석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남산골한옥마을 곳곳을 동행하며 설명해주는 전통문화유산해설사가 상주해 있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전통한옥 
1) 오위장 김춘영 가옥(구 김홍기 가) : 조선조 말기 오위장(군대 하급장교)을 지낸 김춘영이 1890년대 지은 집으로, 

종로구 삼청동에 있던 것을 옮겨다 놓았다. 홑처마로 꾸미는 등 전체적으로 서민 주택의 양식을 보이고 있으나 

안방의 뒤쪽 벽, 즉 길가 부분에 화방벽을 쌓아 집의 격조를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2) 도편수 이승업 가옥(구 조흥은행 관리가) : 흥선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될 때 

도편수(조선말당시 목수의 우두머리) 이승업이 지은 집으로 중구 삼각동에 있던 것을 이전했다.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있으며, 안채는 '정(丁)'자형, 사랑채는 'ㄴ'자형이다. 

전후연의 지붕길이가 다르게 꾸민것이 특색이다.


3)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구 정구엽 가) : 순종의 장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윤비가 

동궁의 계비로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제기동에 있던 것을 이전하였으며, 

가옥전체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4) 관훈동 민씨 가옥 : 이 집은 민영휘(閔泳徽,1852~1935)의 저택 가운데 일부로, 

그는 관훈동 일대 너른 땅에다 집을 여러 채 짓고 일가붙이와 함께 살았는데, 옛 터의 위치는 종로구 관훈동 30-1번지였다. 

원래 집터에는 안채와 사랑채 외에도 별당채와 대문간채, 행랑채 같은 집채가 있었다고 전하나 

나중에 소유자가 바뀌면서 안채와 여기에 연결된 중문간채만 남기고 모두 혈렸었으며, 

1998년 남아있던 안채를 옮겨 지으면서 철거되었던 건넌 방 쪽을 되살렸고, 사랑채와 별당채를 새로 지은 것이다. 

사랑채 뒤로 안채와 별당채를 구성하였으며 담과 문으로 적절하게 공간을 나누어 배치하였으며, 

보통 서울지방 안채는 안방 앞쪽에 부엌을 둬서 ‘ᄀ자형’으로 꺾어 배치하는 편인데, 

이 집은 드물게 부엌과 안방을 나란히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고주 두 개를 세워 짠 넓고 큰 목조구조와 여섯 칸에 달하는 부엌의 규모, 

그리고 마루 밑에 뚫려있는 벽돌 통기구 등은 당시 일반 가옥과 다른 최상류층 주택의 면모를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규모와 품위를 함께 갖춘, 창덕궁의 정문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은 1412년(태종 12)에 
건립되었다. 창건 당시 창덕궁 앞에는 종묘가 자리 
잡고 있어 궁의 진입로를 궁궐의 남서쪽에 세웠다. 
2층 누각형 목조건물로 궁궐 대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앞에 넓은 월대를 두어 궁궐 정문의 
위엄을 갖추었다. 

돈화문은 왕의 행차와 같은 의례가 있을 때 
출입문으로 사용했고, 신하들은 서쪽의 금호문으로 드나들었다.
원래 돈화문 2층 누각에는 종과 북을 매달아
 
통행금지 시간에는 종을 울리고 해제 시간에는 북을 쳤다고 한다.
돈화문은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가
 
광해군이 즉위한 이듬해인 1609년에 재건되었으며, 보물 제383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궐도

[]

조선 후기의 도화서 화원들이 동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의 전각 및 궁궐 전경을 조감도식으로 그린 2점의 16폭 궁궐 배치도.

1989년 8월 1일 국보 제249호로 지정되었다. 2점 모두 견본채색()이다. 

16첩 병풍으로 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576㎝, 세로 273㎝이다. 

각각 고려대학교박물관과 동아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입체감이 나도록 조감도식으로 그려 자연의 구릉과 능선, 계류와 원림() ·궁담 ·전각 ·

재실 ·정자 등이 생생하며, 집과 물체마다 먹으로 이름이 쓰여 있어, 역사적 자료로 가치가 높다.

순조실록》에 의하면, 1830년(순조 30) 8월에 창경궁 환경전(殿)이 불탔다 하였는데, 

이 그림에는 환경전이 그려져 있어 1830년 이전에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궁궐지에는 창덕궁 후원 내의 연경당()이 1828년(순조 28)에 건립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배치도에는 연경당이 없다. 

궁궐지에 창덕궁 경복전(殿)이 1824년(순조 24)에 소실되었다고 하였는데, 

이 그림에는 경복전기(殿)로 불탄 자리만 그려져 있다. 

따라서 동궐도는 1824년 경복전이 소실된 후부터 

1828년 연경당이 건립되기 이전까지의 기간 중에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조선왕궁의 옛 모습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왕궁의 건물 배치나 조원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궐도 [東闕圖] (두산백과)





창덕궁(사적122호)은 1405년 경복궁 다음으로 지어진 별궁이었다. 

정궁인 경복궁의 동쪽 방면에 있다 해서 '동궐'이라고도 했다. 

금천교가 세워지고(1411) 돈화문이 건립되는가 하면(1412) 

조선 제 9대 성종때부터는 여러 임금들이 여기서 지내 본궁역할을 하는 궁궐이 됐다. 

임진왜란 때에는 창덕궁은 불에 타고 만다. 

선조가 의주로 피난을 가자 이에 화가 난 백성들이 궁궐을 방화한 것이다. 

1611년 광해군에 의해 다시 지어진 궁은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인정전, 대조전, 선정전, 낙선재 등 많은 문화재가 곳곳에 있어 눈길을 끈다. 

창덕궁은 1997년 12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위원회에서 

수원 화성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창덕궁 후원은 태종 때 만들어진 것으로 임금을 비롯한 왕족들이 휴식하던 곳이다. 

후원은 북원(北苑), 금원(禁苑)이라고도 불렀으며, 고종 이후 비원(秘苑)으로 불렀다. 

낮은 야산과 골짜기에 원래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간직한 채 

꼭 필요한 곳에만 사람의 손을 댄 우리나라의 으뜸가는 정원이다. 

부용정과 부용지, 주합루와 어수문, 영화당, 불로문, 애련정, 

연경당 등을 비롯한 수많은 정자와 샘들이 곳곳에 있다. 

특히 가을 날 단풍 들 때와 낙엽질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 주요 문화재 - 인정전(국보 제225호), 돈화문(보물 제383호), 인정문(보물 제813호), 

선정전(보물 제814호), 희정당(보물 제815호), 대조전(보물 제816호), 

구선원전(보물 제817호), 향나무(천연기념물 제 19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