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내마음에 가을편지*
오늘 새벽의
산책 길에서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물안개 피어 오르는
아름다운 이길
함께 공유할수 없음이
마음이 아려옵니다
당신이 오신다면
내가 늘 다니던 이길을
하나 하나 설명해 줄겁니다
거미줄에 맷힌
영롱한 아침 이슬도 함께 볼겁니다
안개속에 서있는
당신에 뒤모습도 사진을 찍어서
먼후날 시를써 책상위에 걸어놓고
가을이 오면 커피를 마시며
미소로 이날을 기리겠습니다
가을 향기가 가기전에
꼭 한번 다녀 가시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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