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 / 노여심
"좋다"라는 말이
나는 좋다.
내 가슴에 생겨나는 기쁨을
"좋다"라고 말 할 수 있어서
"참 좋다"라는 말이
나는 참 좋다.
내 가슴에 차오른 기쁨을
"참 좋다"라는 말로
숨겨 놓을 수 있어서
"좋아서 미치겠다"라는 말이
나는 좋아 미치겠다.
내 가슴에 넘쳐나는 기쁨을
그대에게 전해줄 수 있어서
그리고
그리고 또
"그대가 좋아서 미치겠다!"
라고 말 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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