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환 ‘내일을 만드는 자의 용기’ 출판기념회 성료

곽정환 ‘내일을 만드는 자의 용기’ 출판기념회 성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이 책은 장차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는 생애의 목적을 다하기 위한 내 나름의 고백이자 다짐이다.”

곽정환 프로축구연맹 명예총재(80)가 쓴 도서

‘내일을 만드는 자의 용기’ 출판기념회가 16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곽정환 총재의 출판기념회에는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김종하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유종하 전 대한적십자 총재, 이강숙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철기 국가 원로회의 부의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열렸다.

이성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와 유종하 전 대한적십자 총재의 축사와 이철기 국가 원로회의 부의장, 

곽진만 글로벌피스재단 부의장, 곽진효 유나이티드비전그룹 사장, 

윤황 한국민족통일학회회장의 낭독에 이어 비디오 상영 및 저자의 인사말과 이상회 국회의원의 건배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곽 총재는 “1936년 음력 1월1일에 태어난 제 생애도 어느덧 80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시간을 성찰하는 동시에 다가올 미래를 통찰하고자, 이런저런 생각들을 글로 엮어보았다”면서 

“돌아보면 매순간 꿈과 보람으로 채워진 기쁘고 행복한 삶이었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이어 “인류가 전쟁이나 증오 없이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평화로운 세계에 대한 비전을 담았으며, 

사람을 주관하는 창조의 보편적인 진리와 원칙을 밝히려고 애쓰는 한편 

우리 민족과 인류가 지금보다 좀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길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 총재는 한국 프로축구연맹 명예총재와 국제비영리단체인 Service For Peace International 이사장을 재임했으며, 

선문학원 이사장, 통일재단 이사장, 미국 워싱턴 타임스 회장, 미국 브리지포트 대학 이사장, UPI 통신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05년부터 한국의 프로 축구계를 책임지면서 FIFA 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한국 축구와 세계 축구계의 대표적 지도자로 꼽힌다. 

도서출판 삼인 펴냄. 384쪽. 1만5000원

동아닷컴 교육섹션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