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과 건강

[횡성]“담배 6개월 끊으면 포상휴가”

tkaudeotk 2011. 6. 30. 11:55

 

횡성군보건소·지역 군부대 퍼펙트 금연부대 추진

 

횡성】횡성군과 지역 군부대가 손잡고 군장병 금연 운동에 나선다.


군보건소는 지역 주둔 군부대와 함께 `퍼펙트 금연부대'를 만들어 20대 청년층 군장병들의 금연실천율을 높여 지속적으로 성인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퍼펙트 금연부대는 부대 내 흡연구역을 대폭 축소운영하고 한 주간 특정요일을 `스모크 프리데이'로 정해 담배연기 없는 날로 운영하고 특히 흡연 장병이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부대장이 포상휴가를 줘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킨다. 군은 우선 육군 제7933부대와 퍼펙트 금연부대를 만들기 위해 세부방안을 마련 중이며 여타 지역 주둔 군부대에도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퍼펙트 금연부대에 금연교육,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활성화하고 흡연욕구 퇴치를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특별프로그램은 흡연 부대원들의 행동을 조절하는 요법으로 금연아로마 비누만들기, 금연침, 금연스트레칭, 금연유지 레크리에이션, 금연개사곡 발표회 등으로 운영된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