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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치유를 위한 프로젝트, 로스코 채플의 정신 재현

tkaudeotk 2015. 5. 5. 22:28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미국 워싱턴 국립미술관의 국내 최초 대규모 전시인 ‘마크 로스코’전이 오는 6월 28일까지 열린다. 

추상표현의 대가, 평면회화의 혁명가라 불리는 마크 로스코는 자신의 그림으로 인한 깊은 울림을 통해 관람객들의 감정과 마음을 움직이고자 했다. 

눈물 흘리게 하는 그림으로 유명한 로스코의 작품은 감정과 색채의 휴먼드라마를 통해 

인간의 깊은 슬픔을 해소하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마크 로스코의 대형 유화작품 50여 점과 그의 사진, 영상 등 전 생애를 아우르는 기념비적인 회고전이다. 

전시는 신화의 시대, 색감의 시대, 황금기, 벽화시대, 부활의 시대 등 다섯 개의 섹션과 로스코 채플 재현,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심리치료 체험 존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미국 휴스턴에 있는 마크 로스코 채플이 전시장 내에 마련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곳은 미술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가 아닌 로스코 작품을 보며 영혼의 안식을 느끼고 자기 공명을 하는 곳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생애 동안 방문해야 할 가장 평화롭고 신성한 장소로 선정한 바 있다.

01 지하철 환타지 1940 캔버스에 오일



02 안티고네 1939-1941 캔버스에 목탄과 오일



03 넘버 2 1947 캔버스에 오일




04 넘버 9 1948 캔버스에 혼합재료, 오일



05 무제(하버드 벽화 스케치) 1962 캔버스에 혼합재료, 오일, 아크릴



06 무제 1949 캔버스에 오일
ⓒ 1998 Kate Rothko Prizel and Christopher Rothko / ARS, NY / SACK, Seoul


자료제공: ㈜코바나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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