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전쟁종식 국제법·종교대통합"… 아프리카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tkaudeotk 2015. 4. 3. 18:11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가 열렸다.
지난달 30~31일 남아프리카 대학교에서 열린 '아프리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을 제정하고 종파를 초월한 종교대통합을 실현할 것을 주장했다.

행사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과 자매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 세계여성평화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주요인사 1500여 명이 참여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무부, 아프리카청년연합, 남아공범종교위원회, 

아프리카평화범종교활동 등 정부와 주요 단체가 후원했다.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청년을 지키는 것은 청년 자신"이라며

 "모든 청년이 평화를 위해 모일 때 전쟁은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희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는 "세계평화를 이루는 열쇠 중 하나는 여성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관계자는

 "이번 아프리카 만국회의는 세계 지도자와 법 제정자들에게

 전쟁을 종식할 수 있는 국제법을 제정하고 집행하도록 상기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서울에서 2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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