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추측 말고 사실을 보자
기후변화는 많은 사람의 관심사입니다.
특히 여름의 이상 고온이나 겨울의 이상 한파가 찾아올 때,
장마가 너무 길거나 가뭄이 너무 심할 때 모두 기후변화를 입에 올리고는 합니다.
기후변화 중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것은 역시 지구 온난화.
지구가 따뜻해졌기 때문에 이런 이상 기후가 일어난다는 해석입니다.
그럼 지구는 왜 따뜻해졌을까요?
이런저런 연구들이 많긴 하지만, 크게는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온실가스 효과가 원인이다’라는 주장과
‘태양 흑점의 폭발 빈도수 증감에 따른 주기적 자연 현상이다’라는 주장이 서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나서 지구온난화가 온 것이라고 생각하실 텐데, 다른 주장도 있다고 하니 조금 놀라셨죠?
실제로 지구 평균기온의 급격한 상승을 하키스틱 모양의 그래프로 표현한 ‘하키스틱 이론’에 따르면
20세기 후반이 역사상 가장 기온이 높은 반세기라고 합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이 지구온난화에 기여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최근 기후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세기 후반의 기온은 중세 시대의 높은 기온보다 낮다고 합니다.
중세시대가 지금보다 더 따뜻했다니, 이상하신가요?
하지만 지구 기후는 태양 활동과 같은 자연 현상에 영향을 받으며,
지구 온난화 역시 이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최근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주장입니다.
또 다른 연구로 해수의 이동으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반면 ‘탄소가 늘어나서 지구온난화가 발생했다’는 주장에는 몇 가지 허점이 있습니다.
먼저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살펴보면 탄소가 늘어나서 지구가 따뜻해졌다기보다는
기온이 상승함으로써 탄소가 증가했다는 것을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또 이 주장은 인간의 경제 활동, 즉 산업화가 환경 오염의 주범이고, 이로 인한 탄소 배출이 지구온난화를 일으킨 것으로 묘사합니다.
하지만 전체 온실 가스는 동물이 배출하는 양이 18%나 차지하고,
이 배출량은 운송수단이 배출하는 탄소보다 높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산업화는 오히려 환경오염 요인을 줄어들게 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환경보호' 아래 가려진 이야기
여기서 잠깐, 다른 질문을 한번 던져볼까요?
우리가 지금 왜 지구온난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걸까요?
예, 기후 변화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가 기후 변화의 주범이라고 이야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설립한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의 발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2100년까지 전 세계 평균 기온이 최대 4.8도 상승하며, 기후 변화로 인해 각종 생태계가 파괴되고,
이상기온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빙하층 붕괴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주장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
그 때문에 한쪽에선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는데, 다른 쪽에선 ‘지구온난화는 희대의 사기극’이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구온난화에 동조하는 과학자들이 근거로 사용하는 데이터가,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대립의 중심에는 정치적, 경제적, 기술적 발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소재이며, IT 기술 발달로 인해 정보 접근성이 높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기술 발달로 인해 여러 불모지가 주거 지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라는 불안감을 조성해 자신의 이윤 기회를 확보하려는 정치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지구 온난화에 대한 오해와 불안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앞다퉈 보내는 각종 매체들이 20년 전 만하더라도 지구 냉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만 보더라도,
이에 대한 근거가 얼마나 약한지 알 수 있습니다.
"탄소 규제 시행!" 지구온난화 원인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우선돼야
지금까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여러 주장이 존재한다는 것, 지구온난화는 오해받고 있는 면이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아직 많은 것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예방책을 세우는 자세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 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라면, 대체 누가 탄소를 내뱉고 있는 걸까요?
당연하겠지만 현재 대기에 누적된 탄소의 대부분은
먼저 산업화를 이룬 미국, 러시아, 영국, 독일을 포함한 유럽 및 미주 국가들에 의해 배출된 것입니다.
최근엔 중국과 인도도 여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의 상대적 탄소배출과 누적배출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탄소 배출은 전 세계적인 문제라 이 수치를 낮추고 싶다면, 반드시 국제적 협력을 통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탄소배출 의무감축을 뼈대로 한 교토의정서는 미국이 불참하고 일본, 러시아, 캐나다 등이 탈퇴하는 바람에 힘을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탄소배출세를 도입하고, 실패로 결론난 유럽식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비용이 상승할 경우 난방비 등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저소득층의 생활은 더욱 악화되고,
에너지 집약사업에 기반을 둔 충남, 경기, 경남, 인천 등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데도 굳이, 탄소 규제를 시행해야만 하는 걸까요?
지구 온난화의 근거가 된 기온예측모델은 현재 그 오류 가능성을 시험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구 온난화가 그 예측 근거를 의심받고 있다면,
탄소 규제 역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성급하게 접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과거에도 인류는 인구 폭발로 인한 식량 부족 사태, 화석연료 고갈 등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란 주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예상을 초월했고, 이제 식량 부족을 걱정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이러한 사례와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정말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를 우려하고 있다면, 우리가 지금 먼저 해야 할 일은 탄소 규제가 아니라,
기술을 발전시켜서 실제 지구 환경을 개선 시킬 방법을 찾는 일입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인류가, 지구라는 별에서 실제로 살아왔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http://www.freedomsquare.co.kr/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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