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고기집

tkaudeotk 2015. 1. 20. 22:33



퇴근길....

무심코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집앞 가까이 이런 가게가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다.

예전부터 있었는데 지나쳐 버려 몰랐는지

아니면  생긴지 얼마 안돼 이제사 눈에 띄게 되었는지 그건 모른다.


이름도 단순하게 그냥 고기집

그냥 가봐야 될것 같아

그래서 애들 데리고 행차를 하셨다.

물수건인데 흔히 생각하는 흰색이 아니라 찍었는데

흔들렸다.


이젠 먹어보지 않아도 보면 맛이 느껴진다.

오늘은 조미료가 별로  첨가되지 않은 듯 하다.

기본 찬을 담아낸 그릇 조차도 일반 분위기와 다른 느낌이다.

마늘도 웬만한 크기는 그냥 통마늘이다.


뭣인지 몰라 사장님이 오시면 물어봐야지 라고 생각했다.


양념에 마늘을 듬뿍(?)넣어 익으면서 향이 배어나와

입맛을 더 자극한다.

맛을 보기전에 향에 먼저 취한다.



그냥 된장찌개가 아니다.

맛에대한 평가에 야박하기로 소문난 우리 큰딸내미가 침이 마르도록

추켜세운 놈이다.

된장생각이 나서라도 한번은 더 와야될 것 같다.


사장님께서 케일이라 알려 주신다.

케일절임(?) 케일장아찌(?)

아무튼 이놈 맘에든다.

여기에 고기를 얹어 쌈을싸면 아이구 생각만해도 침꼴깍



다음엔 뒷통고기를 먹고 말리라.

오늘부터 단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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