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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명문학교 탐방 - 인천국제고등학교

tkaudeotk 2013. 12. 26. 16:46

교육 Report


교육전문기자의 신흥 명문학교 탐방 - 인천국제고등학교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바른 아이. 대한민국 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종일 책상 앞에서 졸린 눈을 비비며 글자와 씨름해야 하는 아이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학교폭력 소식에 부모들은 늘 마음이 무겁다.

 이달 방문한 인천국제고등학교는 이런 공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었다.

 학교 전체에 감도는 생기와 아이들의 밝은 표정은 이를 실감케 했다. 

Written by 김민주 Photo by 홍경택




비싼 학비를 들이지 않고도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 바로 인천국제고등학교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한참 달리다보면 만날 수 있는 영종도 내, 공기 좋고 한적한 언덕에 이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

공부청정구역’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천혜의 환경 속에서 매일을 보내는 아이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고시촌 쪽방에서 외로운 하루를 보내는 고시생처럼 심신이 지쳐있지는 않을까 우려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의 표정은 상당히 밝고 즐거워 보였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사람으로

인천국제고등학교는 재작년 수능 성적으로 전국 8위를 기록했다. 

10위권 안에 든 학교 중 공립학교로는 첫 번째다. 

이는 전국 7개 국제고등학교 중에서도 단연 우수한 성적이다.

 재작년과 작년에 실시된 전국학업성취도평가에서는 재학생 전원이 ‘학력우수’등급을 받아 전국 1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세 명 중 한 명꼴로 서울대, 연·고대에 입학할 정도로 

지난해 진학실적에서도 공립학교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들어 입시명문고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공부만 열심히 시킨다면 이런 결과가 가능할까 싶기도 하지만 더 큰 비결은 아이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에 있다. 

이곳에서는 크게 비뚤어지는 아이도, 친구들 간의 다툼이나 학원폭력도 찾아볼 수 없다.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우정을 다지고, 교사 역시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함께한다.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에 서로 보듬어주고 격려해주는 가족 같은 분위기 때문에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자신감이 넘친다. 

인천국제고등학교의 교육목표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의 양성’이다. 

공부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성품과 인성을 함께 갖춘 사람을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실력도 우수하고, 인성도 훌륭한 전인적 인간, 인천에서 배워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인재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함께하며 나를 키워가는 학교


인천국제고등학교가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인성교육이다. 

이 중 돋보이는 것은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이다. 

신입생은 입학 전부터 담당교사와 결연이 되어 방학 중 생활과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지도받는다. 

졸업한 선배들이 무료로 과외활동을 해 주기도 한다. 

입학과 동시에 2, 3학년 선배와 1학년 신입생 전원이 멘토-멘티로 연결되어 학업과 학교생활 등 모든 면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

 후배들은 선배에게 고민을 터놓고, 선배들은 후배에게 지나온 길을 알려주면서 서로 의지한다. 

3년 내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와주는 일등 공신이다.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5개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인간관계에 필요한 소양들을 배워나갈 수 있고, 

공부에 지친 심신도 달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법이나 경제, 경영, 외교 등에 관한 학술활동을 하는 학술동아리와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플로어볼 등을 배울 수 있는 예술동아리는 모든 재학생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교는 정규 교과과정 안에 이들을 포함하면서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한다. 

이 외에 학생들끼리 자율적으로 만드는 동아리들도 있는데, 고전강독토론, 영화제작, 외발자전거 등 종류가 다양하다.

 아무래도 입시 스트레스를 가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는

 틈틈이 짬을 내어 하는 동아리 활동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그저 반갑고 즐겁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인성을 지도하기 위한 것으로 학급별로 구좌를 개설해 제3세계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1학년 학생 전체가 사할린 동포와 결연해 요리 경연, 꽃 가꾸기, 스포츠 활동 등을 함께하는 ‘행복 나눔이’등이 있다.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치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다.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다가가다

현재 인천국제고등학교의 전교생은 420명 정도로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7명 수준일 정도로 훌륭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학교가 위치한 영종도는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일반 자사고와 마찬가지로 교과과정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학년 당 6개의 반 중 5개 반은 국내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국내반, 

나머지 한 반은 국제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점차 국제반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국제 과정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SAT, ACT, AP 등 해외대학의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과목들과 

역사, 수학, 화학, 생물학, 지리학 등의 과목을 정규 수업에서 다루고 있다. 

타 학교에서는 이런 과정을 제공하더라도 방과후활동 형태로 따로 비용을 지불하고 배워야 하는데, 

이곳 학부모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내반의 커리큘럼 역시 차별화되어 있다. 대부분의 외고와 국제고가 인문계열에 포함되기 때문에 

인문·사회계열 과정의 교육만을 제공하는 데 비해 이공계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 자연·이공계열 과정을 개설했다.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이공계 자원들도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공립학교 중 국제과정은 물론 문과와 이과 학생 모두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은 전국에서 인천국제고등학교가 유일하다. 

이 밖에도 학교 내 영어상용정책에 따라 학생들의 영어사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English Immersion Room, 화상수업실, 

글로벌센터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원어민 강사와의 주제토론, 영자 신문과 영문 저널 강독, CNN 방송 청취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다. 

또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무학년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려 애쓰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나 진로·진학에 대한 맞춤형 관리와 졸업생·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 컨퍼런스, 

자신의 진로에 대한 스토리텔링 발표대회 등은 최근 괄목할만한 입시실적 및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탄탄한 밑바탕이 되어 주고 있다. 




인천에서 배워서 세계에 펼치자


이곳 학생들은 1학년 가을이 되면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한다.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라는 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학생들은 글로벌 임팩트를 떠나기 전부터 과제(Individual Research)를 부여받는다. 
‘북한 문제에 대한 한미의 시각차이’, ‘한류를 바라보는 미국인의 시각’, ‘소수자 우대 정책에 대한 연구’등 
각자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과제를 선정해 12일 동안 해외에서 체류하며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 

2011년에는 미국 서부 지역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떠나기 전부터 미국의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하고, 현지에 가서 그곳 학생들과 함께 테마별 공동 수업을 한다.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하버드, UC버클리, 스탠포드, MIT등
 미국 우수 대학에 방문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의를 듣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돌아오면 영어로 된 논문을 작성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학창시절의 소중한 경험을 가슴속에 담는다.  

이렇게 1학년 때부터 논문쓰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보여준 성과가 있다. 
매년 국제청소년학술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 8개국 151개 팀 35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제3회 대회에서는 최종논문 발표 및 포스터논문 발표 부문에서 
모두 29명이 수상해 세계 최대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도 안았다. 
독서와 토론, 논술교육과 프레젠테이션식 발표수업 등이 연계된 인천국제고등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등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글로벌 임팩트와 같은 현지 체험 프로그램도 이러한 성과에 한몫을 했다. 

말로만 듣던 외국 대학에 방문하고, 현지 아이들과 함께 12일간의 일정을 보내고 온 아이들은 그야말로 ‘세상은 넓다’는 것을 실감한다.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펼치겠다는 뭉클한 포부와 함께 저절로 동기부여가 되는 셈이다. 
‘인천에서 공부해 세계에 그 꿈을 펼치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는 글로벌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자기주도적인 역량을 가진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인천국제고등학교의 미래가 기대된다. 


◎ 인천국제고등학교 입학안내

인천국제고등학교는 국제계열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다. 
2008년 개교해 이제 6년차, 3회 졸업생을 배출해낸 ‘따끈한’ 학교다.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학생 모집은 전국 단위 모집이지만 인천 학생들의 지원률이 높다. 
인천에 있는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국제고가 없는 지역(서울, 부산, 경기,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 선발 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능력인)과 인성(도덕인), 글로벌 마인드(세계인),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고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창의적인 역량(창의인) 등이다. 
입학 전형은 일반전형,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례입학, 국가유공자 모두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이루어진다.
 말 그대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능력을 갖춘 아이들을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1단계에서는 영어성적(중학교 2, 3학년)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통해 학생의 지원동기와 학업능력, 독서능력, 인성영역을 심도 있게 평가한다. 
면접이 변별력이 큰 만큼 관련된 영역을 미리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 신입생 전형 요강(2013년도 기준)



① 자기주도학습과정 및 진로계획 인천국제고등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와 
자기주도적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해 온 과정, 입학 이후 학습계획 및 진로계획, 
중학교 재학 기간 동안의 교과·진로·교양 관련 책을 읽고 느낀 독서활동 등

② 인성 영역  중학교 재학 기간 동안의 봉사 및 체험활동 결과 느낀 점, 
앞으로의 계획 등 자기개발계획서에 기재된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 
학교생활기록부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에 기록된 핵심인성요소 등



















Q 국제고이기 때문에 학비 수준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립 국제고등학교들의 경우 학비 수준이 엄청나다. 

그러나 우리는 공립학교이기 때문에 학비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입학금은 말할 것도 없고 학교운영비를 포함한 등록금이 분기별로 42만원 정도로 

일반 공립고등학교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단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한 달에 10만원 정도의 관리비용이 추가된다. 

또 잘 먹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급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급식비가 한 끼 당 4,100원으로 약간 높은 편이다. 

그러나 방과후활동비의 경우 모든 과목을 한 달 동안 다 듣더라도 4만원이면 충분하다. 

이는 타 학교의 3분의 1 수준이다.  

요즘 강남의 상위권 중학생들이 한 달에 쓰는 과외비만 기천만원 수준이라고 하는데, 

우리 학교에 오면 이러한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

저비용 고효율’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학업에 열의가 있는데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있다면 

일반고에서 지원되지 않는 모든 학비 및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왔으면 한다. 


Q 아이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지. 

우리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즐겁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학교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수준이다. 
교사들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삶이 아닌 공생, 상생, 배려하는 삶을 늘 강조한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성적 과열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함께 공부하는 친구라는 생각이 더 강하다.
교사들이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적인 측면의 지도를 강화해 학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Q 교사진의 수준은 어떤가. 

교사들은 전원 초빙교사(우선요청교사)로 구성돼 있다. 
인천에 있는 교사를 우선 선발하는데 대부분 매우 우수한 교사들이다. 
인천 지역 내 교과교육의 대표 교사이거나 수능 또는 전국단위 모의고사 출제위원 등 실력 있는 교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인천국제고등학교의 교사들이 ‘인천교육의 자존심’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또 의무가 아님에도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먹고 자고 하는데, 그 정도로 열의가 강하다.
 그만큼 소명의식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경쟁률은 높은 편인지. 

경쟁률이 많이 높지는 않다. 
지원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내신 1등급이기 때문에 2등급이 넘어갈 경우 지원 자체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작년의 경우 경쟁률이 1.8:1 정도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 비율도 더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 나이에 특목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지면 아이들이 받을 충격이 크지 않나. 
우리는 아이들을 선발하는 것조차도 교육적인 고민을 하고 싶다. 
오죽하면 일선 중학교들을 직접 방문해 진로교육을 실시했을 정도다. 

Q 앞으로 학교의 발전 방향은. 

국제 과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생각이다. 
국제고등학교인 만큼 국제반을 키워나가고 해외대학 진학 실적도 더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학교에서 해외대학에 갈 수 있는 준비를 해주지만 
가정의 경제사정이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전국단위 모집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인천지역 학생들이 오는데,
 더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또 어떤 문제를 관리자가 혼자 해결하는 것이 아닌 집단적으로 지혜를 모아서 함께 움직이는 집단지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다. 
단순히 상위권 대학에 가기 위한 통로가 아닌, 국제고다운 국제고, 정체되지 않은 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국제고는 무조건 해외에 나가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곳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해외에서 공부하는 것과 똑같은 환경이 지원되기 때문에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예비 인재들이라면 본교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좋은 자연환경과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열과 성의를 다하는 교사진, 
특화된 교육과정 등은 인천국제고등학교에서 자랑하는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우리 학교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3H’라고 할 수 있다. 

첫째는 ‘High’, 즉 학력이 높은 학교라는 것이고, 
둘째는 ‘Human’, 곧 인성을 강조하는 학교다. 
마지막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을 키워내는 ’Hilling‘의 개념을 이야기하고 싶다. 

아이를 서울대에 한 명 더 보내기 위한 학교가 아닌, 진정한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다.  



가져온 곳: http://blog.daum.net/justman2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