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 교도소 소장인 루이스 로즈에 의하면,범죄자들까지도 약간의 발전을 칭찬해 주면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죄수들의 노력을 적당히 칭찬해 주면 그들은 새사람이 되려는 기분을 일으킵니다.잘못을 심하게 꾸짖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가 있습니다." 역사상에는 그 현저한 예가 얼마든지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에열살 정도 된 소년이 나폴리의 어느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그는 성악가가 되려고 했다. 그러나 최초의 교사가 "너에게는 노래가 맞지않아.마치 덧문이 바람에 덜컹거리는 것 같은 목소라란 말이야."라고 말하여 그를 실망 시켰다.
그러나 그 소년의 어머니는 비록 가난한 농부의 아내였지만 그를 껴안고서 따뜻하게 격려해주었다.
"너는 틀림없이 훌륭한 성악가가 될꺼야.엄마는 그것을 잘 알고있어.그 증거로 너는 점점 노래를 더 잘 부르고 있단다."
그녀는 살갗이 검게 타도록 일하여 아들에게 성악공부를 시켰다.이 어머니의 한마디 격려가 그 소년의 생애를 일변시켜 놓았다.여러분도 짐작이 가겠지만 그의 이름은 바로 카루소다.
꽤 오래전의 얘기지만 런던에 작가를 지망하는 한 소년이 있었다.그런데 그에게 유리한 조건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학교는 4년밖에 다니지 못했고 아버지는 부채 때문에 형무소에 들어가 있었다.끼니조차 제대로 잇지 못하는 형편이었다.그러던 중 그는 일자리를 얻었다.굴 속 같은 창고 안에서 구두약통에 상표를 붙이는 일이었다.밤이면 음침한 다락방에서 두 소년과 함께 잤다
그런데 두 소년들은 빈민가의 부랑아였다.그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남들의 비웃음이 두려워 밤마다 남들 모르게 글을 썼다.그리고 완성한 처녀작을 역시 아무도 모르게 잡지사에 우송했다. 하지만 번번이 그의 작품은 반송되어 왔다.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기념비적인 날이 찾아왓다.작품 하나가 채택되었던 것이다.원고료는 한푼도 받지 못했지만 편집장으로 부터 칭찬을 들었다.그는 인정을 받았던 것이다.그는 너무나도 감격하여 흘러나오는 눈물을 닦지도 않으면서 거리를 돌아다녔다.
자신의 작품이 활자화 되어 세상에 나온다는 사실이 그의 생애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만일 그것이 아니었더라면 그는 일생을 그 어두컴컴한 창고 속에서 보냈을지도 모른다
이 소년의 이름은 바로 찰스 디킨스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에 또 한 소년이 런던의 한 포목점에서 일하고 있었다.아침5시에 일어나 청소와 심부름으로 하루 14시간이나 혹사를 당ㅇ했다.이런 중노동에 그는 견딜 수가 없었다.그래도 2년 동안을 참고 지냈지만 도저히 그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그는 어느날 아침도 먹지 않고서 상점을 빠져나와 15마일을 걸어서 가정부노릇을 하고 있는 어머니에게로 갔다.그는 미친듯이 울부짖으면서 그 상점에서 일하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편아 낫다고 어머니에게 호소했다,
그리고 그는 모교의 교장선생님 앞으로 어려운 처지를 호소하는 장문의 편지를 써 보냈다.
교장선생님에게서 곧 답장이 왔다.
"자네는 두뇌가 몹시 명석하여 그런 중노동에는 적합하지 않네.오히려 지적인 일에 종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
그러면서 교장은 그에게 학교의 교사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했다. 이 칭찬은 소년의 장래를 일변시켜 영문학 사상 불멸의 공적을 남기게 했다.
그는 77권의 저서를 쓰고 100만 달러 이상의 부를 펜으로 이룩한 조지 웰스였다.
사람을 바로잡는 방법
사소한 일이라도 아낌없이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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