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그가 그의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그는 게으르다고 하고,
내가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나는 너무 바쁘고 많은 일에 눌려 있기 때문이라고 하고,
만일 그가 다른 사람에 관해서 말하면
수다쟁이라 하고,
내가 다른 이에 관해서 이야기 하면
건설적 비판을 한다고 하고,
만일 그가 자기 관점을 주장하면
고집쟁이라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개성이 뚜렷해서라 하고,
만일 그가 나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콧대가 높다고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그 순간에 복잡한 다른 많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 하고,
만일 그가 친절하게 하면
나로부터 무엇을 얻기 위해 그렇게 친절하다고 하고,
내가 친절하면
그것은 내 유쾌하고 좋은 성격의 한 부분이라 하고,
그와 내가 이렇게 다르다니 얼마나 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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