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상징인 뱃살.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 남자의 뱃살은 반드시 빼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기를 쓰고 노력해도 한 번 생긴 뱃살은 좀체 빠지지 않는다. 헬스클럽에 가서 러닝머신을 뛰고, 집에서는 윗몸일으키기를 챙겨 하며, 심지어 살 안 찌는 음식들로만 골라 먹어도 빠지기는커녕 더 불지 않으면 다행일 정도다. 뱃살, 도대체 어떻게 빼야 할까 하지만 운동은 기를 쓰고 해도 적은 칼로리밖에 소모할 수 없다. 특히 과식한 후에 운동으로 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과식은 운동으로 상쇄할 수 없다. 복근 운동으로는 뱃살을 뺄 수 없다. 기름이 많이 들어찬 뱃살은 근육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했는가에 따라 감량이 결정된다. 윗몸일으키기나 뱃살 기구 운동으로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없다. 골라 먹는 것으로는 뱃살을 뺄 수 없다. 현미밥, 채식, 각종 다이어트 식품 등을 골라 먹는 방법은 쉽게 다시 살이 찐다. 골라 먹기의 효과는 운동과 마찬가지로 체중 감량이 아닌 체중 유지다. 뱃살은 '나잇살' 이라는 생각으로는 뱃살을 뺄 수 없다. 나이 들어 뱃살이 찌는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내 뱃살이 '나잇살'이라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합리화에 불과하다.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복부의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붓기를 예방해주므로 어느 정도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닮고 싶어하는 탄탄하고 늘씬한 몸매의 헬스 트레이너들은 결코 굶고 운동하는 법이 없다.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먹는 음식의 양이나 횟수보다는 음식의 종류를 더욱 중요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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