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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금연’ 효과없어…끊었다 다시 피우면 폐암 위험 48% ↑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피우면 금연했을 때보다 폐암 발생 위험도가 48%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 교수 연구팀은 흡연 이력이 있는 국가건강검진 참여자 89만3582명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국가건강검진에서 밝힌 흡연력을 토대로 이들의 2018년까지 흡연량 변화에 따른 암 발생 여부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으로, 평균 추적 관찰 기간 6년여 동안 5만869명이 암을 진단받았다. 이 가운데 81%가 흡연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암인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하루 평균 흡연한 담배 개비 수를 기준으로 금연군, 감연군, 유지군, 증가군으로 구분했다. 이들 중 금..

금연과 건강 2022.04.09

"주저하지 말고 마셔라…하루 커피 2~3잔이면 수명이 는다"

커피 원두 속의 항산화제, 건강개선에 큰 도움…하루 1잔,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 가장 많이 낮춰 (사진제공=게티이미지) 하루 두 세 잔의 커피로 수명을 몇 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음달 2~4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심장학회(ACC)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하루에 커피 한 잔을 꾸준히 마시면 심장병으로 고통받거나 젊어서 사망할 확률이 15%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커피 원두 속의 항산화제는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부기를 떨어뜨리며 체내 지방 축적을 차단해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 없는 커피도 심장 건강에 좋다. 정크푸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흡연자도 예외는 아니다.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소재 베이커심장당뇨연구소의 피터 키슬러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