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역엔 태국인 부부가 있습니다. 4억쌍 축복을 받고 한국이 좋아 한국에서 한국사람도 하기 힘든 식당,식자재를 취급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춘의동 강남시장 근처이고요. 훈독가정교회 활동 덕분으로 난생처음 태국요리를 접해봅니다. 저만 처음이겠지요.... 태국 현지인 요리사가 직접 조리를 했고요 꼭 옛날 궁중에서나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대접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은혜가 풍성한 하루였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동산의 노래가 은은히 울려 퍼집니다. 훈독과 함께 구역장님의 말씀과 와니다 태국식구님의 입교동기와 신앙 간증이 있었습니다. 똠얌꿍. 제대로 적기나 했나 모르겠네요. 세계 3대 Soup중에 하나라는데 여러가지 향신료가 섞인 오묘한 맛에 위에 보이는 저 검게 보이는 태국 고추의 매운맛이 어우러져 처음 먹는데도 중독성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구보사와 집사님은 연실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웁니다. 태국쌀로 지은 밥이었으면 더 좋았었겠다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국사람이라고 한국쌀밥이 나옵니다. 엄마와 딸. 엄마는 태국사람 구역장님이 되신 이후 점점 청년 시절로 돌아가고 계십니다. 저희 모습도 보입니다. 얼굴엔 잔주름 가득 그래도 마음속엔 행복이 더 한가득...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 하늘 부모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태국 미녀 삼총사. 왼쪽은 와니다씨 믿음의 자녀 찌라완씨. 남편은 한국사람이고 애기가 두명 있습니다. 참석자 조원범, 나까야마 장종근 ,구보사와 추기완, 사유리, 추혜인 정연우(수간야), 정인화 오까모토 와니다, 찌라완 어른10명,어린이2명 춘의역 5번출구로 나와 두번째 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똑바로 걸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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