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파주 비학산(삼봉산)

알바를 한참 한 후 택시기사의 도움을 받아 들머리를 찿습니다.

낮은 산이라고 생각 되지만 오름길이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새로 구입한 티셔츠 기념으로

숙영지라고는 하는데 은신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는 곳을 찿다가 포기하고 그냥 올라갑니다.

낙엽이 쌓인 계곡이 너무 예뻐 담았는데 사진으로는 여~엉.......

평탄하다 싶으면 오르막 오르막이다 싶으면 또 편한길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반복됩니다.

처음 먹어보는 망둥어 포.

완전히 마른 것은 아니고 씹는 맛이 천하일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과메기 생각이 나는지.....

진달래가 너무나 쓸쓸히 한송이가 피었습니다.

여섯시간여만에 오늘 산행이 마무리됩니다.

산행은 행복이고 함께하니 더 큰 행복입니다.

출처 : 오오 산이좋아!

글쓴이 : 사명대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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