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과 건강

담배에 숨겨진 비밀

tkaudeotk 2011. 5. 23. 14:12

담배는 인간이 제조한 물질 중 건강의 가장 무서운 적이다. 담배에는 4,000여 종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으며 이 중 확인된

것에서만 보아도 69종의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담배는 가장 치명적인 발암물질로서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의 30퍼센트를 차지한다.
 더욱 경악할 일은 담배 회사들이 담배 연기를 좀 더 부드럽게 해서 쉽게 흡입할 수 있도록 하며 더 오래 타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맛을 더 내기 위해 각종 첨가제를 사용한다는 것이다.왜 이런 일을 자행하는가? 원래"연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은
매우 자극적이고, 고약하고 가죽 썩은 냄새가 난다.
 
따라서 담배회사는 니코틴을 순하게 느끼게 하면서 흡수도 촉진시켜 니코틴 중독에 빨리 그리고 오래 빠지도록 하기 위해
 긴 세월을 거쳐 노력을 기울였다"(Robertson, 2000). 또한 담배 연기가 주위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대신
오히려 매력을 느끼도록 첨가제를 사용하였다(Connolly GN, 2000).
 
그렇다면 과연 몇 종류의 첨가제를 사용할까? 1994년 통계에 따르면 6개의 미국 담배 회사들이 무려
 599가지의 첨가제를 담배 제조에 사용하고 있다. EU(유럽공동체)는 현재 600종류의 첨가제를 허가한다.
이 중 인체에 유해한 첨가제 몇 가지를 폭로한다.
 
첫째, 암모니아이다. 이것은 니코틴 맛을 순하게 함으로 흡수를 증가시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중독에 빠지게 하면서
니코틴 이용도를 100배까지 높일 수 있는 무서운 첨가제이다.
 
둘째, 습윤제이다. 이것은 담배를 신선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물질은 동물실험에서 방광암 유발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독성물질이 폐에 작용하므로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일으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셋째, 코코아이다. 이것은 좋은 냄새와 맛을 내기 위한 것이다.
코코아를 첨가한 담배를 태운 후의 물질을 쥐의 피부에 발랐을 때 암이 발생하였다.
 
넷째, 멘톨이다. 이것은 좋은 맛과 냄새가 난다. 첨가제 중 담배회사가 유일하게 광고하는 것이다.
멘톨은 자연 상태에서는 냉각성과 마취성이 있다. 또한 점막에 작용해서 약의 흡수를 돕고 기관지를 확장시킨다.
그러나 담배 속의 여러 물질과 섞여 탈 때에도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없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최근에는 담배 속의 발암물질 촉진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Ahijevychk, 2004).
 
다섯째, 설탕이다. 담배에 사용되는 설탕 종류는 무려 100여 가지이다. 설탕은 타르의 양을 증가시킨다.
 더욱 무서운 것은 설탕 속의 화학성분과 담배 속의 여러 발암물질이 암 유발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설탕 소비의 증가가 성인병과 함께 암 발병률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설탕의 포도당 성분 속에서 암이 빨리 증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해한 설탕이 100여 종류나 첨가되어 흡연자들을
 달콤하게 유혹하니 얼마나 천인공노할 일인가!
 
그러므로 애연가들이여! 담배의 순한 맛, 달콤한 맛의 유혹에 결코 넘어가지 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담배회사들은 애연가들을 기묘하게 속이기 위해 더욱 가공할 만한 첨가제를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