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 초종교지도자 초청 원리세미나 개최

천주평화연합 호남·제주 지구(회장 이상재)는 17일

여수 디오션호텔 에메랄드 A홀에서 70여 명의 각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지도자 초청 원리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초종교지도자 초청 원리세미나는 이상재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조육현 부회장의 ‘신과 인간 그리고 피조세계’ 강의에 이어 중식,

오후에 두 번째 강좌인 ‘인류역사의 시원과 방향과 목적’ 강의, 소감문작성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재 회장은 “과거 3.1운동을 종교 지도자들이 협력해 전개했듯이 오늘의 시대에 있어서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각 종교지도자들이 단합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향후 언젠가는 다가올 신통일한국시대를 준비하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는데 기여하는 세미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육현 부회장은 이날 2강좌의 강의를 통해 “우리 모두의 삶과 활동의 본질로 들어가보면 결국 신과 인간,

만물세계의 존재 및 발전의 원리인 정분합과 수수작용 등의 원리로 귀결되고,

인류역사는 결국 인간의 본성과 양심이 지향하는 자유와 평화, 통일과 행복, 정의와 선을 중심한 공생 공영 공의주의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인데,

이 시대 우리가 먼저 총교를 초월해 민족의 최대 과제인 신통일한국 창건을 향한 참가정운동과 평화통일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방희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