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번의 점프로 휘어진 발목,
수만번의 회전으로 뒤틀린 허리,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톡하게 나를 단련해왔는지
떠올려보면 마냥 행복 할 수 만은 없다.
하지만 다시 7살로 돌아가더라도 피겨스케이팅을 선택할 것 같다.
피겨스케이팅은 내인생의 전부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내 기대치를 낮추고 싶기도 했고,
다가온 기회를 모른척 외면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결코 그럴수 없었다.
마지막 1도,
마지막 1분
작지만 아주 큰 차이기에.
-김연아-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리안드림으로 통일의 문 열자 (0) | 2019.10.24 |
---|---|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 (0) | 2019.10.19 |
설악산서 첫 얼음 관측…지난해보다 2일 빨라 (0) | 2019.10.09 |
한밤중 딸 위협한 그놈, 죽도로 내려친 아버지…정당방위일까? (0) | 2019.10.03 |
다대기 (0) | 2019.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