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때부터 가지 말라는 곳엔 가지 않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않은 모범생(?)이었는데 처음 출발부터 심려부터 끼친 산행이었지만,
처음 참가한 산행이었지만 아주 오랜동안 같이 생활한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즐기면서 함께한 산행이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비가 한시간만 일찍 그쳐 주었더라면....하는 생각을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반야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이 없어 아쉽습니다.
하지만 뱀사골에서의 올 마지막 단풍에 모든 것을 보상받은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다시한번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반야봉에서의 여우곰님 뒷모습입니다.
고독한 곰 같습니다.
오른쪽엔 이미 빗방울이 카메라 랜즈를 후려 쳤네요.
사진 찍기를 포기합니다.
전망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느 분에게 한표를 주시렵니까?
두분 샘이 나도록 다정하십니다.
다음엔 좀 천천히 봐주세요.
뒤 따르다가 정말 후회 많이 했습니다.
여우곰님 미워 할꼬야....
한아름님들 너무 멋쟁이들 이십니다.
감과 단풍, 웬지 센치멘탈에.....
저도 저를 담아 봅니다.
출처 : 인천한아름토요산악회
글쓴이 : 사명대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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