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낙지소면

tkaudeotk 2015. 5. 4. 10:15

모처럼 휴일에 집에서 뒹글어 본다.

아이들한테 점수좀 얻으려 비록 중국산이지만 무언가 해보려 애쓴다.

딴에는 푸짐하게 보이려고 조금 많이 데쳤는데 무조건 많이 넣는다고

맛있다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또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많이 먹이고 싶은 마음에.....


청량고추를 대여섯개 송송 썰어 넣었는데

애들이 매운 맛이 안난다고 한다.

요즈음 매운 맛 트랜드에 어느정도 길들여져 있는 듯~~~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건지.

매운맛에  너무 광분한다.

음식이든 뭐든 너무 자극적인 것에 반응한다.

두손을 치켜 들지는 않았지만 나름 성공.....



다음엔 시원한 김치국물에 말아봐야겠다.












해서 다시 노력한 김치말이

파를 송송 썰고 싶은데 보이질 않고

부추가 보이니 대신하고 두부 한모 으깨서...


작은딸 입맛에 맞는가 보다

낙지 보다 더 낫다고 한다.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경새재 과거길 1  (0) 2015.05.18
hot cake  (0) 2015.05.12
송내역 설빙  (0) 2015.05.03
인천대공원 꽃비가 내렸습니다  (0) 2015.04.20
외출  (0) 201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