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어 여섯 개 소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단어 여섯 개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헤밍웨이의 짧은 글이 게재됐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단어 여섯 개 소설이 네티즌의 감성을 자극했다.
게시글에는 “어느날 누군가 헤밍웨이에게 내기를 걸었다.
“여섯 단어로 소설을 써 사람들을 울릴 수 있다면 그대가 이긴거요””로 시작된다. 결국 헤밍웨이는 이겼다.
헤밍웨이는 필력 대결을 받아들이고 단 여섯 단어로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이라고 썼다.
번역하자면 이렇다
. “팝니다: 아기신발. 한 번도 신은 적이 없습니다.”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지만, 단어 여섯 개 소설 이야기의 유력한 해석은 이렇다.
신발 한번 신겨보지도 못하고 갓난아기를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도
이 신발마저 팔 수밖에 없는 어머니의 가난한 처지를 모두 표현한 것. 헤밍웨이는 짧지만 눈시울 적시는 글로 인정받았다.
단어 여섯 개 소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감동이다” “헤밍웨이 천재작가다” “진짜 눈물났어. 엄마 보고싶어”
“단어 여섯 개 소설로 이야기가 만들어지다니”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머릿속에 이야기가 그러진다” “슬픈 이야기 하나 더. For sale: Couple T-Shirt. Never worn”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작가계 거장인 헤밍웨이(1899~1961) 대표작으로는
‘우리 시대에’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특히 ‘노인과 바다’는 그가 노벨문학상을 받게 한 데 큰 공을 세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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