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창조적으로 살기

tkaudeotk 2014. 3. 4. 16:19


창조적으로 살기

 

인생을 좀 더 창의적으로 사는 방법과 그렇게 살아야 하는이유



부모님이 80대 후반에 이혼하셨을 때, 우리 가족들은 심경이 매우 복잡했다.

부모님의 이혼이 사실화되자 나에게는 상담뿐 아니라 

나를 치유하기 위한 창조적인 돌파구가 필요했다. 

나는 우울과 외로움에 빠져 있는 대신 

상처 받은 감정의 훌륭한 배출구가 될 수 있는 음악을 선택했다. 

나의 선택을 받은 악기는 바로 전자 기타였는데 

이 선택은 나의 머리 길이와 옷 입는 스타일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우리 부모님은 나의 이런 모습을 너그럽게 수용해 주셨지만 

내 긴 머리 때문에 식당 종업원이나 이웃들 

그리고 변신 이전의 나를 알지 못했던 사람들로부터 성별에 대한 오해를 받을 때면 

내 형제들은 그런 상황을 매우 난감하게 여겼다.


 시간이 흐르자 기타에 대한 관심은 점차 사그라졌고 

최근 몇 년간은 창조적인 글쓰기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게 되었다.

나는 기타 연주보다는 글쓰기에 좀 더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글을 써서 돈을 버는 것도 나쁘지 않고 인쇄되어 나오는 내 이름을 보는 것,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감동을 줬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

더욱 창의적인 시도를 해 볼 수 있도록 수입이 생기는 것, 

이러한 것들은 내가 누리는 자유의 근원이다. 

 

모든 사람은 표현하고 싶어 하고 이해받고 싶은 본성이 있으며 

주변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 수 있는 재능이 있다. 

창조적으로 살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더 높은 예술적, 기술적,사회적 발전을 위해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모든 훌륭한 창조적인 돌파구들은 우리보다 앞서 

창조적으로 살았던 사람들 덕분에 가능하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서로의 창의성을 필요로 한다.

사실, 현실 세계의 혁신은 때로 허구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는다. 

잠수함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은 

<해저 2만 리>와 같은 공상 과학 소설에서 영감을 찾아냈다.

 












세스 피어스
미국 워싱턴 주 푸옐리업에 거주하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