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친구의 생각을 겨냥한 비스마르크 총

tkaudeotk 2011. 5. 24. 10:44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가 젊은 시절 친구와 함께 사냥을 갔다가

 친구가 그만 수렁에 빠지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살려줘!"

 

친구는 점점  수렁 속으로 빠져들면서 살려달라는 소리만 지를뿐,

스스로의 힘으로 기어나올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비스마르크는 갑자기 총을 꺼내더니 친구의 머리를 겨누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를 건지려고 내손을 내밀었다가는 나까지 빠져죽고 말 것일세,

그렇다고 내가 자네를 그냥 놔두고 가면 자네는 엄청나게 고생을 하다가 결국 죽게 될 것이 아닌가.

그것은 친구의 도리가 아닐세, 그러니 내가 자네의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방아쇠를 당기겠네,

저승에 가서라도 부디 내 우정을 잊지 말게."

 

비스마르크가 정말로 방아쇠를 당기는 체 했더니 수렁에 빠진 친구는 죽을힘을 다해 반쯤 빠져나왔습니다.

그제서야 비스마르크는 손을 내밀어 친구를 도와주며 말했습니다.

 

"내 총이 겨냥한 것을 자네의 머리가 아니라 바로 자네의 생각 이었네."

 

하늘은 스스로 일어서려고 하는 사람만 돕는 법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누군가가 자기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이라고 생각지 마십시오.

스스로 일어서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에게 남는것은 '낙오'라는 낙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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