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미셸 오바마, 트위터에 김치 소개

tkaudeotk 2013. 2. 8. 12:17


직접 기른 배추로 김치 담그는 퍼스트 레이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가 직접 담근 김치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셸 여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FLOTUS)에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와 조리법을 소개했다.

미셸 여사는 "지난주 정원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뽑아 부엌에서 김치를 담갔다"며

"집에서 김치를 만들어보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미셸 여사는 김치의 재료로는 배추 2포기에 소금 1컵, 피시소스(액젓), 

생강과 마늘, 한국 건고추 또는 태국 고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트위터에는 김치 사진이 게재돼 있어 미셸 여사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미셸 여사는 그동안 백악관에서 채소 텃밭을 가꾸고, 

아동 비만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건강한 식단을 확산시키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9월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센터빌의 한 공원에서 열린 한인 축제 ‘코러스 축제(KORUS Festival)’에는 

미셸 여사의 비서실장인 티나 첸이 참가해 “미셸 여사도 김치처럼 건강한 음식과 채소를 좋아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미셸 오바마의 글을 리트윗하며 미셸 여사의 ‘김치사랑’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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